김영은 기자 기사입력  2014/03/03 [14:44]
최경환, 安-민주 통합에 맹비난
"사익만을 위한 밀실거래 야합"…"국민의 매서운 심판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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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뉴스쉐어 = 김영은,이재현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3일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통합 신당을 창당키로 한 것과 관련 맹비난을 쏟아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간 보기 정치, 평론가 정치의 대명사인 안철수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안철수스럽다’, ‘안철수답다’, 딱하기도 해서 안쓰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의원의 지지율은 새 정치에 대한 국민의 여망과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그 기대를 송두리째 무시하고 기존 정당에 편승한 안 의원의 인기가 물거품 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라고 꼬집었다.

최 원내대표는 “기성 정당을 강도 높게 비판한 ‘안철수식 새정치’의 말로는 기존 정당과의 야합이었다”면서 “호기롭게 새 정치를 외쳤지만 인물·이념·콘텐츠가 없는 ‘3무 정치’로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명을 조금이라도 연명하고자 결단할 수밖에 없었던 안철수 의원의 처지가 딱하기도 하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에 대해선 “바닥에 떨어진 지지율 걱정에 합당만 하면 안 의원의 지지율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고 계산기를 두드린 모양”이라며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합당은 정치적 흥정 관계가 맞아떨어진 두 집단의 야합일 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비난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생과 정책도 없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최소한 이해를 구하는 절차도 없이 사익만을 위한 밀실거래 야합은 결국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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