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 기자 기사입력  2014/03/24 [14:05]
새누리당 "野 썩은정치 전형"…원자력법 처리 막판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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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뉴스쉐어 = 김영은,이재현 기자] 새누리당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개막 연설 이전에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야당을 압박했다.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에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의원에게 간곡한 말씀을 드리고 또 드렸다”면서 “오늘이 핵안보정상회의 전에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만큼 야당이 법안 처리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원자력 방호방재법은 국익과 안보에 관한 일로서 야당이 이런 사안을 방송법과 연계시켜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러고도 새 정치를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대통령과 총리, 여권 지도부가 총출동해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공동위원장에게 읍소해도 막무가내”라면서 “국익과 안보, 국민여론은 아랑곳 하지 않고 당내 소수 강경파 눈치만 살피는 것이 야권 지도부의 현 위치”라고 지적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결심만 하면 한 시간 이내에 국회 의결이 가능하다”면서 “국가이익과 국제적 신뢰에 역행하는 것은 백해무익하다”고 가세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런 억지가 새 정치냐. 새 정치가 아니라 썩은 정치의 전형”이라며 “오늘 낮이라도 법안을 통과시키면 국제 망신은 피할 수 있다. 새 정치를 말하려면 국가를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야당이 계속 정쟁을 이어가면 결국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야당이 떼쓰기에 손 놓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식물국회를 막고자 국회선진화법(개정)에 대한 본격적 검토가 이제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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