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특별취재팀] 1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막이 올랐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9명의 차기 당대표 주자들인 김태호, 김무성, 이인제, 박창걸, 김을동, 홍문종, 김영우, 서청원, 김상민 의원(기호순)과 이완구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새누리당 지도부, 대의원과 당원 등 수 만명이 모였다.
박근혜 대통령도 취임 이후 첫 전당대회를 찾았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당과 당원 여러분께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국민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주고받은 서운한 감정은 모두 잊고,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변화와 도약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어내야 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전당대회를 통해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어 갈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