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 긴급 기자 간담회 가져
26일 국무총리 인사 관련한 문 후보의 CBS라디오와의 인터뷰 내용 관련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5/01/28 [00:22]
▲ 기자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이 성명서를 하고 있다 © 김영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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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세종특별시당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문 후보가 26일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국민통합에 실패했고, 통합을 해내려면 국무총리에 호남인사를 발탁했어야 했다’는 것에 대해 성명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새누리당 세종특별시당,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 새누리당 충청남도당, 새누리당 충청북도당 국회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는 ‘충청인을 무시하는 망발을 했다’ 이것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말한 것에 대해 문 후보는 책임 있는 해명을 해야 하며, 새정치민주연합 충청권 국회의원들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소속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이완구 총리내정에 대해서 ‘소통, 환영, 기대감’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 후보에게만 ‘통합의 역할을 할 수 없는 잘못된 인사’라는 것인가?
이에 대해 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은 “문 후보는 국민에게 분명하고 책임 있는 해명 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성명서를 낸 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의 행보와 충청권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과 문 후보의 책임있는 해명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