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신년 시무식, 새정부 실천정부 되도록 다짐
새누리당 부산시당 부산에 약속된 공약들 실천 위해 협력해주기를 강조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3/01/04 [04:02]
▲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2일 신년 시무식을 가지며 정권재창출의 각오를 다지며 건배를 하고 있다 © 송희숙 기자 | |
[부산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1일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오후 3시 남천동 시당 강당에서 신년 시무식을 가지며 대선 승리를 자축하는 한편 정권 재창출 5년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부산시장과 각 구청장 및 시·구의원, 주요 당직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승리로 인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진복 시당위원장은 “이번 대선이 그 어느 정권 때 보다 부산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약속을 얻었다. 다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직자들과 챙기겠으며 부산발전의 초석이 되는 원년을 만들고 새정치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기준 최고위원은 부산의 선거 지형이 변했음을 강조하며 “선거가 정치민심의 바로미터를 보여주는 치열한 선거장으로 변했다”며 “이전보다 좀 더 허리띠와 신발을 동여매고 열심히 뛰어야 할 때”라며 박근혜 당선인의 100퍼센트 국민대통합과 부산의 공약을 이루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선거 때 이런저런 이야기 해놓고 선거 끝나면 나 몰라라 하는 선거풍토 때문에 안철수 현상이 생겨났다”고 꼬집으며 “5년 동안 국민들의 신임을 받고 다시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반드시 실천정부가 되도록 하자”며 반성과 앞으로의 다짐이 담긴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한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의 여러 현안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대선기간 동안 부산 선대본부장을 맡으며 선거 일선에서 뛰어온 권철현 선대본부장의 건배사를 시작으로 건배가 이어졌으며 이후 떡 케이크 절단식과 준비된 오찬으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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