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안지선 기자] 계사년을 맞아 서울시 동대문구가 ‘소망나무’에 구민들의 새해 희망을 담는다.
서울시 동대문구는 오는 11일 구청 2층 강당에서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식전행사의 막을 여는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장 등이 참석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구민들이 실제 자작나무 크기(2~2.4m)로 설치된 ‘소망나무’에 새해소망을 카드로 적어 붙이면 해당부서에서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으뜸 교육도시’, ‘37만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람 중심의 편안하고 안전한 고품격 도시 구현, 보전과 성장이 조화로운 녹색문화도시 건설, 창의와 혁신을 통해 국민이 만족하는 밝고 투명한 동대문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