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기자들이 서울시 홍보대사 이수근씨와 인터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
[서울 뉴스쉐어 = 김경애 기자] 서울시가 ‘내친구서울’ 어린이 신문 발간에 동참할 2013년도 어린이기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초동학교 3~6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가 되면 기자활동에 필요한 어린이 기자증과 기자수첩을 받고 서울시 주관행사 및 인터뷰 등 다양한 탐방취재에 참가할 수 있으며 내친구서울 커뮤니티에 기사를 올릴 수 있고 2년간 열심히 활동한 모범 어린이기자는 서울시장의 표장이 수여된다.
‘내친구서울’ 어린이신문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에게 배부되며 또래들의 이야기와 학습정보, 문화정보,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기자들이 취재한 탐방취재, 인터뷰 등을 실은 어린이가 만든 어린이신문이다.
2012년 ‘내친구서울’에 참가한 어린이기자들은 홍은예술창작센터, 한강미션트레킹, 탈놀이마당극,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취재하고 동화작가 고정욱, 서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수근씨 인터뷰, 일일 시민시장에 참여하며 어린이신문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해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로 활동한 김현아(대원국제중 1) 기자는 “그동안 몰랐던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됐고, 서울 시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어요. 내가 쓴 기사가 신문에 나오면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고, 국제중학교 입시에서 자기계발 계획서를 쓸 때에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라고 말하는 등 보람을 내비췄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린이기자가 되면 새로운 것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고, 다양한 기사를 작성해 어린이신문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며 “또래들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재미있는 신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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