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김경애 기자] 서울시가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일반 시민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공동이용(EV Sharing)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전기차 공동이용(EV Sharing) 사업은 교통분야 에너지 소비감축, 교통량 감축, 도심 대기질 개선, 친환경 자동차 기술 견인 등을 목적으로 민간기업과 서울시의 공동 추진 사업이다.
체험행사는 서울역 코레일네트웍스 주차장, 잠실역 환승주차장, 구로 디지털 단지 주차장 등 총 12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만 21세 이상 성인으로, 운전면허증 취득 후 1년 이상 경과한 시민이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4월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진행된다.
체험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참여회사에서 기념품과 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양완수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는 자동차를 소유에서 이용으로 개념을 바꾸어 환경오염을 줄이고 도심 교통 혼잡을 없애며, 가계 지출도 감소에도 기여해 시민들이 돈 버는 사업”이라며, “체험단을 통해 발견되는 문제점을 반영하여 차질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