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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신임 지도부 선출 축하…심재철은 “종북단체 해산법 만들어야”

정우택·유기준 최고위원 朴대통령과 방미로 최고위 불참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06 [13:14]

與, 민주당 신임 지도부 선출 축하…심재철은 “종북단체 해산법 만들어야”

정우택·유기준 최고위원 朴대통령과 방미로 최고위 불참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3/05/06 [13:14]

[국회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지난 4일 선출된 민주당 신임 지도부에게 축하의 뜻을 밝히며 기대감을 표했지만, 심재철 최고위원은 축하메시지보단 종북단체 및 범법단체를 해산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대조됐다.

새누리당은 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난 5일 출발해 방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과 새로이 선출된 민주당 신임지도부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가장 먼저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인 미국 일정이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6일간 진행된다”면서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60주면이 되는 해로서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관계로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한미동맹이 대한민국의 굳건한 안보와 경제발전에 토대가 됐던 것은 우리가 잘 아는 사실”이라면서 “두 정상이 동맹 60주년 공동선언을 통해 평화와 공영의 한반도를 약속하는 미래지향적 합의가 도출되길 희망한다”고도 말했다.

황 대표는 박 대통령의 방미에 대한 언급 이후 민주당 신임지도부에 대한 언급으로 “풍부한 국정경험과 덕망을 두루 갖추신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선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환영과 축하의 뜻을 밝혔다.

김 대표에 수락연설에 대해 그는 “‘민주당이 올바른 해답을 찾았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새누리당은 민생 위주의 국정운영에 민주당과 뜻을 같이 할 것이며. 격의 없는 여·야·정 협의를 통해 안보와 경제의 국난위기극복에 전력투구를 함께 하겠다”고 시사했다.

황 대표에 이어 이한구 원내대표도 “민주당에서 김한길 당 대표를 선출하고, 새출발을 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김 대표가 그동안 한 발언을 살펴봤을 때 ‘확실하게 민생중심의 상생정치를 하시겠구나’하는 기대를 갖게한다”면서 김 대표의 발언으로 “‘원칙 없는 포퓰리즘을 배척하겠다. 또 사실상 탈레반들을 배척하겠다’하는 말씀을 하신 것에 대해서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김 대표에게 현재 논의 중인 추경예산편성을 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그런 차원에서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행동의 가장 빠른 모습은 이번 추경안 처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추경편성 처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이 “추경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실 것을 기대마지 않는다”며 “추경안 처리야 말로 가장 시급한 민생정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여러 가지 조건을 달지 말고, 정말 생산적인 곳에다가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해서 경제가 위급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같은 당 서병수 사무총장도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도 “민주당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당리당략을 위해서라면 국민과의 약속도 일방적으로 파기해버리는 구태정치부터 청산해야할 것”이라면서 “한미FTA에서부터 기초자치단체장과 의회에 대한 공천제 폐지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말을 바꾸고 국민과의 약속을 한 것도 뒤집어 버렸던 과거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을 축하하면서도 민주당 신임지도부에 대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종북단체를 포함한 범법단체 해산시킬 수 있는 법안을 만들자고 언급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박 대통령과 방미에 나선 정우택 최고위원과 유기준 최고위원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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