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공약이 100% 완료될 수 있도록”, 徐 “임무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 준 모든 분들께 감사”
한장희 기자| 입력 : 2013/05/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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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서병수 사무총장이 1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별인사를 고함으로서 원내대표직과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 황우여 1기 체제의 종료를 뜻했다.
그들은 그간의 소회를 밝히면서 각각 지난해 총·대선에서 국민과 약속 이행 바람과 당직을 맡으며 감사를 밝혔다.
먼저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오늘은 제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며 “그동안 황우여 대표님을 비롯해 최고위원님들, 또 참석자 여러분들께서 여러 가지 고비 고비 마다 단합하여 도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동노력이 계속 작동해서 우리당이 정치쇄신작업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총선, 대선 당시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이 100% 완료될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한구 원내대표에 이어 서병수 사무총장도 “저도 개인적으로 이제 그동안 거취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는데 오늘 정식으로 대표최고위원님과 최고위원님들께 사무총장으로서의 직을 내려놓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생각해보면 지난 19대 총선에 들어와서 우리 대표최고위원님과 최고위원님들께서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그동안 대선경선과 대선 그리고 그 이후에 박근혜 정부가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까지, 그리고 또 최근에 있었던 재보궐선거에 이르기까지 큰 과오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들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언급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후 거취에 대해 “일반 평의원이라 하더라도, 국회의원으로서, 새누리당 당원으로 전과 다름없이 똑같이 새누리당의 성공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앞으로 전과 다름없이 계속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