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새누리당 홍문종 신임 사무총장, 유일호 신임 대변인, 김재원 신임 전략기획본부장 (뉴스쉐어 DB)
[국회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이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이 지명할 수 있는 사무총장과 대변인, 전략기획본부장을 선임·의결해 2기 체제에 닷을 올렸다.
새누리당 신임 사무총장엔 홍문종(3선, 경기 의정부 을)의원을 대변인엔 유일호(재선, 서울 송파 을)의원을 전략기획본부장엔 김재원(재선, 경북 군위·의성·청송)의원을 선임했다.
신임 사무총장을 맡게 된 홍 의원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중앙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 운영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16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한기호 (재선,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의원과 유수택 광주시당 위원장에 따른 지역안배 인선으로 꼽힌다.
또 지난해 총선부터 4·24 재보궐선거까지 대변인을 이어오던 이상일 대변인에 바통을 이어 받은 유일호 신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경제통으로 알려졌다. 유 대변인은 현재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야를 통틀어 재선의원 대변인은 유 대변인이 유일해 중량감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 대변인에 이어 이날 같이 선출된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은 검사 출신으로 당내에서 기획위원장과 정보위원장, 법률지원단장 등을 거치며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 받았다고 평가 받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