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미래부 장관 만나 “미래부 창조경제 아이콘 돼야”
지경부 장관 당시 일화 소개하며 창조경제 중요성 강조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3/05/24 [16:05]
[국회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만나 “새 정부의 창조경제 아이콘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24일 예방 차원에서 국회를 찾은 최 장관에게 “미래부 혼자만 창조경제를 하지 말고, 정보통신기술을 중심으로 자연적 확산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자신이 과거 역임했던 지식경제부 장관 당시 지식경제 융합을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창조경제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지경부 장관을 할 때 창조경제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기술과 개발을 융합하는 지원책이 취약해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을 만들었다”고 언급하며 “산업기술과학촉진법을 만들어 서 산업과 기술 간의 융합을 도모하고, 융합된 제품을 패스트트랙 인증으로 적시에 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언급했던 부처 간 칸막이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으로 “원격진료장치가 전자제품이냐, 의료기기냐를 놓고 산업 쪽과 보건복지부가 엄청나게 싸웠다”면서 “보건복지부 입장에서는 원격진료를 하면 의사한테 손해가 난다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는 만큼 지경부에서 시범사업을 했다”며 협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에 최 장관은 화답하는 말로 “최 원내대표가 산업기술과학촉진법을 만들었을 때 전도사 역할을 했다”면서 “최 원내대표가 지경부에 계실 때 창조경제를 먼저했으니 더 잘 이해하고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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