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0 대지진…"종말·말세, 계시록" 개신교 말씀 대성회 열려신천지 말씀大성회 다섯번째,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
일본의 9.0 대지진으로 세상의 기독교는 "말세, 종말"을 주제로 많은 대성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기독교의 "말세" 주장과 다른 주장을 펼치는 기독교 말씀 대성회가 개최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4일 오후 2시30분과 오후 7시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3층 그랜드볼룸에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주최로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요한계시록 성취 증거’ 집회에 신자 1천여명이 참여하였다. 기존 기독교 교리들은 "말세"에는 지구가 멸망하고 하나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만이 천국으로 간다는 주장을 펼쳐 왔다. 이번 말씀 대성회를 진행한 신흥교단인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예수교회)은 기존 말세 교리가 틀렸으며, 성경적이지도 않다고 주장하였다. 신천지 예수교회 측은 성경적으로 말세말에 일어나는 징조에 관하여 마24장, 계시록 등 다양한 성경에 나온 말씀들을 가지고 대성회에서 다른 주장을 펼쳤다. 특히, 신천지 예수교회의 대성회에서는 마24장에 나타난 말세의 징조와 함께 계시록 사건의 연관성을 통한 성경 말씀을 증거하며, 마24장 뿐만 아니라 계시록 등 말세에 관한 말씀들을 육하원칙으로 전하며 대성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14일 주제인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두 가지 씨와 추수에 이어 15일에도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계시와 믿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는 성경에 입각하여 오로지 올바른 성경지식만 전한다고 신천지 예수교회 측은 주장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모씨(42세)의 경우 “출석하는 교회 목회자에게 전해들은 내용 그대로 신천지를 이단으로 알고 있었고, 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오지 못하는 무서운 집단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성경에 입각하여 강의를 진행하였기에 신뢰가 갔고 20여년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궁금했던 내용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같은 날 저녁에 참여한 신학생 김모씨(31세)는 “모태신앙이고 10년 정도 신앙생활을 했어요. 목회자가 장래희망이어서 열심히 공부하던 중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되었어요. 당연히 이단 집단이려니 하고 참여했는데, 유익한 강의였어요”라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사람 중 일부는 상담사를 만나 신앙상담을 하는 등 열의를 보였고 강의 CD와 테이프, 책자를 구입하고자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하였다. 신천지 예수교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에서 이단 종교로 공식 지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에서는 <신천지 집단에 대한 긴급 경계령>이라는 책자를 발행하고 소속 교회로 배포하여 교인 단속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지역 말씀 대성회 및 교육에 관련된 문의는 031-968-11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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