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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19, 22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 진행

서현준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4/02/17 [18:53]

서울 구로구, 19, 22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 진행

서현준 수습기자 | 입력 : 2014/02/17 [18:53]
[서울 뉴스쉐어 = 서현준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높은 가격의 교복 구매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키워주고자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서중, 고척중 등 7개 중학교와 경인고, 서서울생활과학고 등 4개 고등학교 등 총 11개 학교가 참여한다.

구는 많은 참여자들이 일시에 몰리는 혼란을 막기 위해 행사장소를 두 지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영서중, 구로중, 영림중 등 신도림·구로동 소재 3개 학교 대상 행사는 19일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개웅중, 경인고 등 고척·개봉·오류·수궁동 소재 8개 학교 대상 행사는 22일 경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행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가격은 동복 상·하의는 각 3,000원, 하복 상·하의는 각 2,000원, 조끼, 블라우스(와이셔츠), 체육복 등은 각 1,000원, 넥타이는 500원에 판매된다.

구는 각 학교가 졸업생들로부터 기증받은 교복을 수거해 일괄 세탁하고 행사 장소와 비품을 지원한다. 교복 판매는 학교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판매 수익금은 각 학교별로 자체 정산하고 일부를 기증할 예정이다.

문의는 구로구청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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