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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도림천에 비상대피시설

호우 시 고립 방지 효과 기대

서현준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4/02/18 [10:50]

서울 구로구, 도림천에 비상대피시설

호우 시 고립 방지 효과 기대
서현준 수습기자 | 입력 : 2014/02/18 [10:50]

[서울 뉴스쉐어 = 서현준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대림역 인근에 도림천 진입계단 2개소와 비상대피시설 5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도림천은 폭이 좁고 밀폐된 구조라 단시간 집중호우가 내리면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장마철 고립사고 발생이 잦았던 곳이다. 특히 대림역 인근은 진출입 계단이 부족해 유난히 고립사고가 많았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진출입로 설치가 가능한 두 곳에 계단을 만들고, 5개소에 비상대피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2월 중 완공 목표로 펼치고 있다.

비상대피시설은 사다리를 통해 다리 위로 빠져 나올 수 있는 피난통로와 비상 상황을 알려주는 문자전광판과 경광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구로디지털단지 역 사이 삼각어린이공원, 거리공원오거리, 대림역 4번 출구, 구로3 빗물펌프장, 구로1교 등 총 5군데 설치된다.

진출입 계단은 대림역 1번 출구와 대림교 두 군데 설치된다.

민선 5기 들어 구로구는 수해예방을 위해 많은 정책을 펼쳤다.

2010년 추석 큰 비에 2,311가구가 물에 잠기자 침수가구들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침수지도를 만들고 가구별 침수원인 제거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공무원을 침수돌보미로 지정하는 등 가구별 맞춤형 수해예방대책을 펼쳤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빗물펌프장 6곳 증설, 빗물받이 150여곳 추가설치, 차수판-역류방지시설 6,915여개 지원 등의 인프라 구축사업도 진행했다.

상습침수지역의 근원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목감천의 제방을 높이고,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에는 고지전용수로도 만들었다.

그 결과 2011년에는 426건, 2012년에는 96건으로 수해 피해가 줄었다. 2013년에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구는 올해도 수해 없는 구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에 간이빗물펌프장을 설치하고, 신도림 빗물펌프장의 방류암거 수문설치 공사와 개봉1동 유입수문 등 16개소 수문시설 정비를 진행한다.

 

고척로 일대에 빗물유입시설도 확충하며, 관내 저지대 주택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막이판 350개소, 옥내지변 1,50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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