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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보내기 13억3천여만원 모금

목표 대비 166% 초과 달성, 취약계층 14,148세대, 사회복지시설 187개소 지원

서현준 기자 | 기사입력 2014/02/20 [10:09]

서울 강서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보내기 13억3천여만원 모금

목표 대비 166% 초과 달성, 취약계층 14,148세대, 사회복지시설 187개소 지원
서현준 기자 | 입력 : 2014/02/20 [10:09]

[서울 뉴스쉐어 = 서현준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한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모금액이 당초 목표인 8억원을 5억3천만원 초과한 13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기업 및 단체, 개인 기부자 등 총 1천600여 명이 참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보다 2억1천여만 원이 늘어난 금액이 모였다. 2001년 공동모금회와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최대 모금액이다.

이는 당초 목표액 대비 166%를 초과 달성한 성과이다. '사랑의 온도'는 목표 달성을 뜻하는 100도를 훨씬 뛰어 넘었다.

경기불황으로 가계와 기업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크고 작은 기부가 이어지며, 많은 후원자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의 미덕을 실천했다.

지난 겨울 구는 모금활동은 주민의 참여도가 성공의 관건인 만큼 구민, 기업체, 개인 등 지역자원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를 이끄는 방향으로 본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구청과 동주민센터는 물론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서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이 힘을 합쳐 기부금품 모집을 위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Yes! 강서희망드림단,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하는 민·관협력체계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0일 모금 생방송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생활실태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 743명이 참여하여 희망메시지와 함께 1억1천8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100만원 이상의 고액기부자도 25명이나 참여했다.

매주 화요일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염창역, 김포공항역 등 역사를 순회하며 이웃 사랑 캠페인을 전개, 나눔과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캠페인에서는 재능기부자들이 색소폰 연주 등 각종 음악공연을 펼치고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모금에 참여한 분들께는 사랑의 열매도 선물했다.

국·공립과 민간, 가정 어린이집 원아 10,00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행사에서는 한두푼씩 모은 새싹들의 정성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고사리 손들이 정성껏 모은 사랑의 저금통은 2천1백7십만원이 모금되었으며, 꿈나래 통장 기금으로 마련,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은 2009년부터 용돈을 아껴 마련한 결실을 꼬박꼬박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왔다.

학생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한 따뜻한 사연도 있다.

고등학생들이 동네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을 담으며 사랑의 구슬땀을 흘렸다. 기말고사 기간임에도 배추와 무를 다듬고 속을 버무리는 등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를 예쁜 김치통에 담아 홀몸 어르신들 17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어려운 처지에도 남을 돕는 진정한 나눔도 이어졌다.

본인도 뇌병변 장애를 가진 어려운 처지임에도 한겨울 칼바람 속에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정부보조금을 아껴 현금 일백만원을 기부했다.

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에 모금한 성금품 중 취약계층 14,148명과 사회복지시설 187개소에 10억2천만원을 전달하였다.

나머지 3억1천만원은 11월 말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운 기부 열기로 외롭고 힘든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원결연 체계를 더욱 공고히 마련해 복지 사각지를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복지지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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