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서현준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주민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해 주기 위해 옛 구로3동 주민센터 부지에 복합청사를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1974년 지어진 옛 구로3동 주민센터는 건물이 낡고 협소해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로3동 주민센터는 지난 2006년 디지털로31길 38-9 에이스테크노타워 1층으로 이사를 했고 기존 주민센터에는 자치회관과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이 입주하게 됐다.
안전상의 문제로 이 낡은 건물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구로구는 복합청사로 신축 계획을 세우고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로3동 주민센터뿐 아니라, 기타 주민편의시설을 한 곳에 집약시키기로 했다.
새로 지어지는 복합청사는 부지 1,02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543㎡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 2층에는 동 주민센터, 3층에는 동대본부, 자치회관 프로그램실, 4층에는 자치회관 다목적실,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지하 1층에는 설비 시설과, 10면의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완공은 12월 예정이다.
한편, 기공식은 이성 구청장, 구로3동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지난 20일 옛 구로3동 주민센터 부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