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서현준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마을활동과 공동체 활동공간 조성을 지원코자 ‘2014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 스스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는 주민제안 사업의 다양화를 위해 1,2차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차에는 풀뿌리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2차에는 공동체사업을 정리하고 조사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1차는 경제, 문화, 복지 등 주민공동체 형성과 복원에 관련한 모든 사업에서 실시한다.

2차는 마을공동체 사업 소개 책자 만들기, 동네어르신 스토리텔링, 마을사진전과 등 같이 공동체사업을 영상이나 기록으로 남기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지원규모는 총 4천5백만원으로 1차는 최대 300만원, 2차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지원금액의 10%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1차사업은 5일부터 28일까지, 2차사업은 6월 2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관내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 마을공동체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마을공동체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사업타당성, 사업실행력 및 효과 등의 심사기준으로 강서구마을공동체위원회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원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제안사업 공모와 관련해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19일 오후 3시 강서평생학습관(염창동 소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의 특성에 어우러진 다양하고 참신한 공동체 사업들로 강서구 곳곳에 많은 마을들이 꽃 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주민자치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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