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서울 강서구, 자치구 최초 암환자 대상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

서현준 기자 | 기사입력 2014/04/25 [23:38]

서울 강서구, 자치구 최초 암환자 대상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

서현준 기자 | 입력 : 2014/04/25 [23:38]

[서울 뉴스쉐어 = 서현준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암환자의 아픈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텃밭을 활용한 정서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 보건소 옥상에 텃밭을 조성, 재가암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한빛뜰 가꾸기 힐링 교실을 실시한다.

암 환자가 직접 옥상텃밭에서 작물을 기르며 생명과 교감하고 이 과정에서삶의 열정을 다시 찾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대상자들은 주1회 이상 보건소를 방문, 옥상텃밭에서 상추, 치커리, 방울토마토 등의 다양한 채소를 가꾸며 심신의 안정을 찾는다. 보건소 옥상에는 27규모의 텃밭, 7개의 텃밭상자가 마련됐다.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도시농업 연구동아리 푸른도시이 채소 가꾸기, 텃밭 경작법 등 기본적인 농사지식을 교육하고 현장실습 활동을 지원한다.

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는 암환자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교육 후에는 직접 가꾼 채소 수확물로 음식시연회도 열어 암환자들에게 식사요법에 대한 관심도 높여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암 회복 증진 경락 마사지, 기공체조 교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텃밭 가꾸기가 생명을 가꾸는 과정에서 암환자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전반적인 치료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암환자들은 암진단 이후 심리적 충격은 물론 항암치료 등 일련의 치료과정으로 만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텃밭에서 직접 흙을 만지고 작물을 키우면서 재미와 성취감은 물론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앞으로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본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건강관리과로 하면 된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도배방지 이미지

  • 서울시, 장애인의 달 맞아 장애인 정책 강화
  • 서울시, 택시 20년간 1만1천여대 감차
  • 청소년에 술 판매 자진신고... 영업정지 취소
  • 서울시, 외출시 진드기 주의 당부
  • '2016 서울시 여성상' 후보자 추천 받아
  • 서울시, 청년창업 도울 민간창업지원기관 공모
  • 서울시‘동물매개활동 시범 운영 긍정 결과 얻어
  • ‘서울형 주택바우처’ 문턱 낮추고 지원금 인상
  • 서울시 보건소, 건강관리센터 11곳 시범운영
  • 서울시, 중국관광객 대상 식당 위생위반 15곳 적발
  • 서울시,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 큰 호응
  • 지하철 부정승차 특별 단속, 2호선 가장 많아
  • 서울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2차 모집
  • 서울시, 원룸‧오피스텔에 범죄 예방 우수 '인증마크' 도입
  • 서울시, 음식점 조리환경 개선에 저금리 융자 지원
  • 서울시, 24일 결핵예방의 날 '결핵퇴치 캠페인'
  • 서울시, 중증장애인 야간 순회방문서비스 기관 모집
  • 서울시 , 가짜 황사마스크 판매업자 적발
  • 서울시,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1천480가구로 확대
  • 서울시 더안전시민모임 운영해 재난위험시설 안전 강화
  • 이동
    메인사진
    멱살 한번 잡힙시다, ‘임신’ 김하늘, 연우진 VS 장승조 사이 어떤 선택할까? ‘마라맛 전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