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육아자원 안내서 발간
구 보육반장 집필 참여, 발로 뛰며 발굴한 육아정보 꼼꼼히 담아
서현준 기자 | 입력 : 2014/05/29 [16:15]
[서울 뉴스쉐어 = 서현준 기자]서울 강서구는 보육반장들이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지역육아자원 정보를 담은 ‘강서구는 우리아이 놀이터‘ 책자를 발간했다.
영유아 부모들에게 필요한 지역맞춤형 육아정보를 제공, 육아부담을 덜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구에서 활동한 보육반장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지역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장난감·어린이도서관, 크고 작은 공원에 이르기까지 육아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찾는데 발품을 아끼지 않았다.
책자에는 이렇게 꼼꼼히 수집한 인적·물적 육아 정보가 총망라 되어 있다. 어린이집, 공원, 도서관, 소아과 등 어떤 보육 시설이 있고 이용 방법은 무엇인지 등이 빠짐없이 담겨 눈길을 끈다.
▲꼼꼼 육아정보(보육 정책, 육아 지원제도 등) ▲밖에서 놀자(공원) ▲책하고 놀자(도서관, 북카페) ▲건강하게 놀자(보건소, 소아과, 발달센터 등) ▲즐기며 놀자(체험기관, 박물관, 문화센터) ▲함께 키워요(공공기관, 복지관) ▲배우며 놀자(관내 어린이집) 등의 육아 및 지역자원들에 대한 정보가 수록됐다.
구는 총 1,000부의 책자를 제작하여 동주민센터에 비치해, 6월부터 출생신고 가정에 제공할 계획이다.
책자 제작에 참여한 강서구육아종합센터 홍수옥 보육전문위원은 “지역 내 육아 정보에 밝은 보육반장들의 참여로 제작전부터 엄마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았다”며 “제작과정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 만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게 꼭 맞는 육아정보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다”며 “지역에 분산된 육아자원이 책 한권에 담겨 엄마들의 육아고민을 톡톡히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책자는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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