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10월 22일부터 8박 10일간 동남아 3개국 무역사절단 파견
관내 중소업체 대상 1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참가업체 모집
서현준 기자 | 입력 : 2014/06/16 [22:57]
[서울 뉴스쉐어 = 서현준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동남아시아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미얀마(양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등 동남아 3개 지역을 8박 10일 일정으로 방문하게 된다.
대상은 관내 중소수출업체로 신청업체 중 시장성조사를 거쳐 10개 내외로 무역사절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에 참여하게 되면 ▲상담전 현지 시장동향 등 사전 브리핑 ▲수출상담 ▲방문상담회 및 개별상담 ▲산업시찰, 시장조사 및 현지 경제 관련 기관과 경제협력 논의를 하게 된다.
아울러 제품 시장성 조사,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상담장 임차료, 차량, 통역비 등 수출 상담과 관련된 제반경비를 구에서 지원받는다.
단, 항공료, 숙박비 등 개별경비는 참가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사본을 첨부하여 구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중소업체의 신흥시장 교두보 확보 및 수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1995년 호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7회 48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으며, 총 160개 업체가 참여해 1억2천1백만 달러의 계약과 3억5백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낸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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