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전통시장 5곳, 추석 이벤트 진행
값싸고 신선한 추석 제수용품 판매, 민속놀이, 경품행사 등 다채로워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5/09/11 [14:10]
서울시 강북구 전통시장 5곳이 16일부터 23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유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북부시장, 강북종합전통시장 등 5곳에서 농·수산물, 청과, 잡곡, 정육, 떡, 전 등 신선한 추석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17일부터 23일까지, 강북종합전통시장은 축산물, 과일, 생선, 야채 등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어 북부시장도 21부터 23일까지, 3일 간 제수용품을 10~30% 할인한다.
시장별 이벤트도 풍성하다. 수유시장은 목공, 서예, 바느질, 크레이아트 무료 체험, 수유전통시장은 우리의 민속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 수유재래시장에서는 아트풍선과 노래자랑대회, 북부시장에서는 솜사탕 증정행사와 송편 만들기, 강북종합전통시장에서는 어린이팔씨름대회와 훌라후프 대회 등이 열린다.
수유전통시장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기간 내 모바일앱 ‘수유시장 오늘’을 설치한 후 쿠폰을 다운받아 제출한 고객 140명을 추첨해 5천원권 온누리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구매 고객,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가 시장별로 마련된다.
구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올해 추석 장바구는 물건 좋고 가격 좋고 인심 좋은 우리 전통시장에서 채워보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재래시장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