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아동센터 가을 운동회 개최
각종 추억의 운동경기로 단합 다지고 공동체 의식 함양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5/09/15 [09:12]
서울시 강북구가 9월 19일 10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5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특화사업인 ‘교육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예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강북구청과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최하며 지역아동센터 22개소, 방과 후 공부방 2개소, 총 24개소의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시설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기경기, 명랑운동경기, 시상식, 폐회 순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비보이 공연, 부모님 줄다리기, 댄스왕 선발대회 등 부대공연도 마련됐다. 경기종목은 왕도넛 줄다리기, 날아라 콩주머니, 협동터널통과, 큰공굴리기, 계주 등이다.
사업 시작 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지역사회 단합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혁신교육사업의 의미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교육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예체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강북구가 추진하는 8개 특화사업의 하나로서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학습 프로그램에 참가시켜 균등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11월까지 진행 예정이며 강사 채용 및 파견, 수업재료는 모두 강북구가 지원한다.
교육내용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연극놀이, 태권무, 한국무용, 기타밴드 등이며 파견강사가 주1회 이상 강북구 내 지역아동센터 21개소와 북부열린학교, 난나 방과후 공부방 2개소 총 23개소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