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강북구민대상 발표
10월 11일, 강북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시상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5/09/25 [12:06]
서울시 강북구가 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2015년 강북구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이번 강북구민대상 수장자는 정관채(56세), 김금남(88세), 안소라(50세), 박형두(63세), 김연임(68세), 박남구(58세) 6인이 그 주인공이다.
‘강북구민대상’은 강북구의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구민을 찾아 격려·감사하기 위한 상으로 구민 10인 이상 또는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행봉사, 모범가족, 문화예술, 체육, 모범기업인, 사회복지 6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발했다.
선행봉사상은 20년간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치안유지와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강북구 자율방범연합대장 정관채씨가 수상했다.
모범가족상은 남편 사별 후 36년간 시모를 정성으로 봉양하며 효를 실천하고 자녀 셋을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며 모범적인 가족상을 보여준 김금남씨가 받는다.
문화예술상은 민요합창단 동아리, 자치회관 경기민요교실 강사, 각종 문화체육행사 공연 등을 통해 우리소리 전파에 일조했으며 현재도 강북시립종합노인복지관에서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는 심동예술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57호 이수자인 안소라씨에게 돌아갔다
체육상은 강북구 생활체육 태권도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형두씨가 받는다. 회원들 간 화합도모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고 있는 박씨는 특히 태권도 교육자로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모범기업인상을 의류제조업에 28년간 종사하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각종 봉사활동참여하는 수상한 동문섬유대표 김연임씨가 받는다.
사회복지상은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 운영 등 저소득층 결식문제 해결하고 있는 행복나눔 강북푸드뱅크·마켓 소장 박남구씨가 수상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묵묵히 애쓰고 위상을 드높여 주신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더불어 함께 행복한 강북구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모범구민을 적극 발굴하고 그 사례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 10시 ‘강북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