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행정자치부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9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한글,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경축공연을 진행했다.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지난 5일부터 진행된 ‘한글문화큰잔치’의 마지막날 행사가 열렸다. 한글블록 퀴즈 이벤트와 한컴타자 미니 경진대회 등이 열렸고 전시마당과 광장 가운데 설치된 주 무대에서는 음악회 등 공연이 열렸다.
청계광장에서는 서울시와 한겨레가 주최한 ‘2015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이 열렸다. 공모전에 출품한 한글엽서를 전시했으며 가훈쓰기, 엽서쓰기, 명함쓰기 등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또 청계천 광통교에서는 신천지 서울교회에서 진행한 ‘한글사랑 나라사랑’ 행사가 진행됐다. ‘우리말 바로알고, 바로쓰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 행사는 ▲OX퀴즈 ▲주시경, 최현배 선생 등 한글날과 관련된 인물소개 ▲한글사랑 지장 찍기 ▲올바른 우리말 퀴즈 ▲한글 캘리그라피 등 시민 참여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사)한글사랑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1회 세계한글문화축제’가 열렸다. '한글과 애국가가 만나다'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애국가 가사를 실크 스크린으로 찍기, 붓글씨 애국가를 베껴 그리기, 애국가 식탁보 그리기 등을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