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1803명 공개 채용
장애인·저소득층 10%, 고졸자도 114명 채용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6/02/17 [11:14]
서울시가 올해 7~9급 행정직군 및 기술직군 신규 공무원 1천80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행정직군 1천127명, 기술직군 676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03명, 8급 22명, 9급 1천678명이다.
장애인은 법정의무 채용비율 보다 7%~9% 높은 10%인 170명, 저소득층은 9급 공채인원의10%인 144명을 채용한다. 또 고졸자는 채용 가능한 기술직 9급 공채 인원의 30%인 114명을 채용한다.
아울러, 능력과 근무의욕은 있지만 가사·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종일 근무가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204명을 구분 모집해 채용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 자체감사 역량을 높이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사직류 공무원 5명을 채용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3월21일~25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인사과장은 “서울시 민선6기 인사혁신 방안에 따라 사회적 약자의 공직임용 기회를 지속 확대하는 열린 채용을 지향 한다”며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서울을 견인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울시 채용규모는 총 3천205명으로 전년 대비 138명 증가했다. 1차로 사회복지직 1천209명, 기술직군 추가 채용 101명 등이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