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소비자 물가 상승세 당분간 유지될 것
올해 연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 3.8%~ 4.5% 범위에서 형성될 것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1/05/22 [21:25]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전망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11년에 4.1%, 2012년에 3.3%로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거시경제 요인들이 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해 볼 때, 올해 연평균 물가 상승률은 3.8%~4.5% 범위 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 2.9%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형성된 것이다.
구성항목별로 살펴보면 2011년 중 개인서비스와 공업제품의 물가상승 기여도가 높게 나타나며, 개인서비스는 2012년에도 높은 기여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속성이 높은 개인서비스 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전반적인 물가상승세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향후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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