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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건널목 창원중앙 점 롯데마트

김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10/12/29 [17:11]

위험천만한 건널목 창원중앙 점 롯데마트

김승열 기자 | 입력 : 2010/12/29 [17:11]
창원광장 쪽 4m 이동…과속 우회전 차량 사고 위험·교통 혼잡 야창원광장 인근 롯데마트 창원중앙점이 29일 오전 9시 오픈식을 하고, 10시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교통 혼잡 우려 때문에 허가 과정에서 수년간의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고, 최근에는 지하보도 공사 때문에 일대를 지나는 시민에게 큰 교통 불편을 줬다. 하지만, 교통에서 여전히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다. 바로 건널목 위치다.

롯데마트 창원중앙점은 애초 교통혼잡 우려 때문에 기존 건널목을 철거하고 지하보도(롯데백화점과 연결)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경남도 교통영향평가 승인을 받았다. 지하보도 설치비는 롯데마트가 부담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보행권 침해 우려가 있다며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앞을 연결하는 건널목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혀 다시 설치됐다.

롯데마트 앞 횡단보도가 기존 위치보다 창원광장 쪽으로 4m가량 가까이 설치돼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안고 있다. 시-경찰-롯데마트 측은 이를 알고 있지만, 지하보도 환풍기(아래 가운데 쪽)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밝히고 있다.

경남본부 = 김승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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