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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3 시정모니터단 발족해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신나영 기자 | 기사입력 2013/02/05 [21:00]

창원시, 2013 시정모니터단 발족해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신나영 기자 | 입력 : 2013/02/05 [21:00]
▲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 © 신나영 기자

[뉴스쉐어 창원 = 신나영 기자] 창원시가 2013년도 시정모니터단을 발족했다.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13 창원시 시정모니터 위촉식’이 총 69명으로 이뤄진 요원과 조기호 제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작년 150명이 위촉되어 운영되었던 시정모니터단은 많은 요원수에 비해 실제 활동이 20~30명 수준으로 미약함에 따른 보완책으로, 전년도 활동우수자를 구별로 10~15명 선정해 활동을 정예화했다.

시민의 소리 게시내용과 별 차별성이 없어 모니터단의 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민의 소리 외 수종의 사이버민원 게시글에 대한 조치이후의 만족도 및 재점검 기능으로 모니터단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제를 변화시켰다.

그리고 이후 시책추진과 관련해 과제를 부여하는 식으로 활동이 변화된다.

앞으로는 단순히 일반시민으로서 모니터요원이 시청에 건의하는 식이 아닌 일반시민의 여론을 시정모니터단이 수렴하고, 이를 현장점검표를 통한 과제형식으로 창원시 행정과와 소통하는 방식이 이뤄진다.

이에 대해 창원시 조기호 제1부시장은 “전년도의 미흡했던 활동을 넘어 올해는 더 효과적인 모니터활동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무보수 자원봉사 활동임에도 일반시민들보다 더 시정에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모니터요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시정 모니터 활동은 주민을 위한 무보수 자원봉사 활동이므로 보수나 별도의 지위는 부여하지 않으나 우수의견 제출자 및 적극적인 참여자에 대한 포상은 연말 정산을 통해서 이뤄지게 된다.

모니터요원의 위촉기간은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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