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자라나는 중·고등학생들이 알차고 보람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원자원봉사센터(3곳)와 각 구청, 읍면동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31일까지 각 센터별로 선착순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봉사활동에서 탈피하여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격 형성을 위한 기초교육과 함께, 봉사활동 영역 확대를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이웃사랑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내 이웃과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 창원자원봉사센터에서는 소양교육 및 환경사랑 체험활동 등 7개 프로그램에 420명을, ▲ 마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회수시설 견학 및 체험 등 4개 프로그램에 180명을, ▲ 진해자원봉사센터는 노인 및 장애체험 등 등 5개 프로그램에 770명을 각각 교육예정이며, 각 구청 및 읍면동에서는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봉사시간을 관리하며, 차후 안전한 자원봉사활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단체 상해보험도 가입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방학이 끝나갈 무렵에 봉사활동 신청자가 몰려 원활한 활동이 전개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평소에 가까운 수요처를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