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선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책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나 도서관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성산도서관 성산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10년 넘게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을 비롯해 서양고전 명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간 모자’, 공룡 그림책 베스트셀러인 ‘고 녀석 맛나겠다’의 원작을 각색하여 만든 애니메이션과 개봉 이후 일본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증가시킨 ‘귀를 기울이면’ 등 총5편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또한 성산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우수 영화 및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주말 어린이 및 가족 이용자들이 많이 관람하고 있다.
팽미경 성산도서관 관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책과 도서관이 만남으로서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방학기간동안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여 알찬 방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