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뉴스쉐어 = 신나영 수습기자] 지난 8월 24일 공식 개관한 창원역사민속관의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가족단위 시민의 역사민속 체험과 휴식 공간으로, 또한 각종 단체방문객의 견학코스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간 창원역사민속관은 7월까지는 1일 평균 150~200명 안팎의 방문객이 찾았으나 8월 들어 3D입체영상관 운영과 8월 24일 공식 개관식 개최에 따른 홍보효과로 관람객이 급증하기 시작하여 9월 들어서는 평일에는 250~300명, 주말과 휴일에는 400~500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 4월 24일 임시 개관이후 지금까지 약 4달 남짓 동안 총 관람객수가 2만 2000여 명, 1일 최다 관람객수는 9월 2일 580명이다”고 말했다.
특히 9월 들어 평일 오전에는 단체관람 예약이 꽉 차는 등 본격적인 가을 소풍철을 맞아 창원의 집과 역사민속관을 찾는 어린이, 학생 등 단체관람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9월부터 개관기념으로 매주 토요일 개설하고 있는 전통문화체험교실(80명) 외에도 야외마당과 보행자전용 공간을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경민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창원역사민속관을 역사와 민속교육과 체험을 통한 통합시민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구심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창원의 집과 연계성을 높여 시민에게 다양한 여가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