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국내외 행사,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창원을 대표할 명품음식점’을 선정해 지역 음식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울러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발굴·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올해 중으로 ‘명품음식점’을 100개소 선정하기로 하고, 먼저 2011년에 58개소를 지정했으며, 나머지 42개소는 6월 말까지 접수된 96개소를 대상으로 시의원, 대학교수, 관련 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명품음식점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20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명품음식점 선정위원회’ 2차 운영회의에서는 올해 신규 신청업소 96개소의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실사 평가항목 적정여부 등을 의결하고, 현장실사팀도 구성했다.
선정위원회는 앞으로 맛, 식단, 위생관리, 서비스 등 평가기준에 의한 현장실사 등을 거쳐 10월 말까지 42개소를 선정하여 최종 100개소 명품음식점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장애인 출입이 용이하고, 특히 편의시설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창원을 대표할 명품음식점은 전국 및 주요 관광지에 홍보하고, 우리시를 방문하는 외부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라며 “철저한 명품음식점 관리로 안전한 먹거리를 조성하고, 아울러 위생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