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학부모연합회-창원시장, ‘명품교육도시 창원’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창원시학부모연합회 초청 ‘시정경연회의’ 개최,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 아이디어 ‘봇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정경연회의’가 시민과 행정의 중요한 소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창원시는 19일 창원시학부모연합회 회원을 초청해 시정경연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학부모연합회 조미경 회장을 비롯해 모두 13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시정경연회의에는 창원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제안이 쏟아졌다. 주요 제안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최영례(학부모연합회 부회장, 마산회원구) 씨는 교동초등학교 방음벽 설치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을 건의했다. ▲ 이동여(학부모연합회 부회장, 마산합포구) 씨는 학군 밀집지역인 완월동, 자산동, 중앙동 일원에 시립도서관 건립과 스쿨존지역에 학교예고 표지판, 과속방지턱 등의 설치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요청했다. ▲ 김성미(학부모연합회 부회장, 진해구) 씨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은초등학교 뒤편 등산객용 화장실 이전 설치 등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마련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 이지현(학부모연합회 감사) 씨는 경남과학교육원 창원 부설관을 유치해 창원에서 수준 높고 지속적인 생활과학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요청했다. ▲ 오현숙(학부모연합회 감사) 씨는 영어로 배운 내용을 응용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 영어체험실 설치를 제안했다. ▲ 박점숙(학부모연합회 부회장, 성산구) 씨는 사파초등학교를 비롯하여 다수 학교의 체육관(강당) 건립지원을, ▲ 김선량(학부모연합회 부회장, 의창구) 씨는 반송중, 반송여중의 급식소 환경개선 및 창원여중 사격부 연습공간 확보를 위한 옥상간이시설 설치 및 규제완화를 각각 요청했다. ▲ 오영민(학부모연합회 서기) 씨는 통학로 주변의 수목관리, 상업지역을 경유하는 통학로의 쓰레기 조기 수거, 봉곡중학교 주변 차도보다 높은 인도(통학로) 설치와 노점단속 강화를, ▲ 박태화(학부모연합회 총무) 씨는 남산초등학교 학교녹화사업 및 생태공원 조성과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을 요청했다. ▲ 조미경(학부모연합회 회장) 씨는 창원시 무상보육지원 현황과 계획 문의, 학생학부모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단 지원, 만성질환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건의했다. 이날 시정경연회의를 주재한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번 학부모연합회 경연에서 제시된 정책제언들은 창원시 교육환경 개선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적극 검토할 것”이라면서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창원시학부모연합회의 뜨거운 열정과 시정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2008년부터 조선시대의 경연회의를 벤치마킹한 시정경연회의를 개최해 지금까지 총 46회에 걸쳐 500여 명에 달하는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제안을 해 오고 있다. 창원 = 신나영 수습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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