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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얌체 인상, 뚜레쥬르 빵값 또 올려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 빵값 또 인상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7/01 [13:22]

야금야금 얌체 인상, 뚜레쥬르 빵값 또 올려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 빵값 또 인상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07/01 [13:22]
▲ 물가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뜌레쥬르가 빵값을 얌체 인상했다     © 윤수연 기자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간식 중 하나인 빵도 오른 가격에 선뜻 사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지난 달 24일, 파리바게뜨가 원가상승을 이유로 6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9.2% 인상한 것에 이어 뚜레쥬르 또한 슬그머니 빵값을 인상했다.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밀가루와 설탕 등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빵값을 인상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이번 빵값 인상은 고객들에게 제대로 고지도 하지 않고 인상해 얌체 인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는 매장 공급 가격 빵값을 1일부터 전격 인상했다. 문제는 지난 달 6월 15일 28개 품목을 평균 8% 인상한 것에 이어 보름만에 다시 인상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가격을 올린 품목은 주로 케이트 등 26개 품목 49개 제품으로 특히 케이크류는 최대 29%까지 인상되었다.

뚜레쥬르는 올해 총 4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팀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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