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2일과 23일에 걸쳐 여행 분야 전문 ‘파워블로거 전북 서포터즈’ 1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했다.
팸투어는 지방자치단체나 민간기업 등에서 홍보를 목적으로 블로거나 기자를 특정 관광지에 초청하는 체험 프로그램. 이번 투어 일정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및 한국음식관광축제 현장, 임실 치즈마을, 순창 고추장마을로 맛과 한식의 본고장 전북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날에는 발효식품엑스포와 한국음식관광축제 현장을 찾아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이어 임실 치즈마을을 방문, 치즈 만들기 체험 및 치즈테마파크를 둘러봤다.
둘째 날에는 순창 전통고추장마을 장류체험관을 방문, ‘고추장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 전통 고추장 만들기에 참여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북도는 올 초 파워블로거를 온라인홍보대사격으로 선발했으며 지난 4월과 7월 2회에 걸쳐 전주 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 익산 미륵사지, 새만금 및 변산반도 등 전라북도의 역사·문화 탐방 팸투어를 진행했다.
전북도 홍보기획과 전성환 과장은 “자신의 경험을 세련되고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파워블로거들을 통한 관광 홍보는 상당히 강력하고 효과적이다”며 “파워블로거들의 팸투어 여행 후기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맛을 찾아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팸투어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