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슬기로운 생활기술을 발굴하고 널리 전파시키기 위한 전북 농촌전통기술연구회 총회 및 현지교육을 29일 진안 운장산 영주 홍삼 사업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지만 강한 농촌 '강소농' 교육을 시작으로 창의적 손맛 대표(김영주)로부터 홍삼가공품(홍삼엑기스, 홍삼팩)을 개발하여 소규모 가공 사업장으로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는 홍삼가공 공장을 견학했다.
또한 전통음식과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음식 계승발전과 새로운 농산업관광의 수익모델을 창출한 사례를 청취하고, 전통기술연구회원들도 각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전통상품을 개발하여 새로운 농촌문화 만들기에 역량을 결집하는 시간을 갖었다.
점심으로는 홍삼한정식(인삼샐러드, 홍계백숙 등)을 맛본 뒤, 홍삼정과와 홍삼약과 만들기 실습과 더불어 인삼주 담그기, 홍삼팩 제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한 회원들은 체험상품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전통기술연구회는 총회를 열고 ‘10년 활동실적 평가 및 ’11년 사업계획 토의를 한 뒤, 2003년 조직이후 제1대 배종환회장(‘03~’06), 제2대 김금주회장(‘07~’10)에 이어, 새로운 임원진을 개편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백윤금지도관은 앞으로도 농촌전통기술연구회가 신임원을 주축으로 농촌전통문화 보전과 향토자원 발굴에 더욱 더 전진할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농업기술원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상생하는 연구회로 육성할 것을 밝혔다.
전주전북본부 = 양규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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