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공우주박물관 전국발주청 대상 VE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항공우주박물관, 건설사업의 경제성 및 가치 향상 선도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2/11/26 [14:26]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는 국토해양부에서 주최한 2012년도 VE경진대회에서 항공우주박물관 건립공사가 건축분야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사진제공 = 제주자치도) | |
[제주 뉴스쉐어 = 김수경 기자] 제주도 항공우주박물관 건립공사의 경제성과 가치분석이 높이 평가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서는 국토해양부에서 주최한 2012년도 VE경진대회에서 추진중인 신화역사공원 내 항공우주박물관 건립공사가 공공 발주청 부분 건축분야에서 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VE(Value Engineering) 이란 설계내용에 대한 대안별 경제성 및 현장적용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경제성 및 가치분석 기법이다.
이번 대회는 우수 VE 사례를 공유하며, VE효과, 수행절차 및 추진체계 등을 종합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선발한다. 금년은 총 26개 기관 30개팀이 참가한 건설기술 분야의 국내 최고 대회이다.
우수상에 선정된 항공우주박물관은 2009년 대한민국 공군, 도 및 JDC가 3자간 협약을 통해 신화역사공원 사업부지 내에 건립중인 사업으로서, 연면적 29,987㎡의 규모로 2014년 개장할 예정이다.
항공우주박물관은 이번 대회에서 건설공사 수행 시 기존의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성능향상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가치향상을 위한 노력, VE 방법론에 대한 개선 노력, VE 역량강화 및 활성화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정일 이사장은 "본 상 수상을 계기로 향후 국내 유사 건설공사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전파하여, 항공우주박물관의 성공적 개관과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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