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올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만반 준비 갖춰
'12.12.1부터 '13. 3.15까지 105일간 제설대책기간 설정․운영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2/11/28 [13:19]
▲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동절기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해 시, 도로관리사업소와 경찰청 등과 함께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사진제공 = 제주자치도) | |
[제주 뉴스쉐어 김수경 기자] 제주도는 겨울철 폭설을 대비하여 운전자들의 안정을 위한 제설 대책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오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 도로관리사업소와 유관기관인 경찰청 등과 함께 도내 도로에 대한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여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제설장비 정비와 민간장비 임대계약 및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확보하여 중산간지역, 고갯길, 결빙 예상지역 등 전 구간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하였다.
또한, 14개노선 674.6km의 주요도로에 대하여 도로관리사업소 및 시별 책임지역을 부여하였고, 제주경찰청에서는 동절기 기간동안 5.16도로 산천단, 번영로 봉개, 비자림로 대천동, 남조로 대흘 등 16개소에 대해서 임시 통제소를 설치하여 신속한 교통통제 및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도내 주요지역에 대한 적설여부와 교통상황을 알고자 할 경우는 '제주첨단 교통정보 서비스',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또는 '제주시 재난대책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접속하여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폭설 시에 안전한 차량 운행과 불편의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타이어체인 사용이 생활화가 되어야 하며,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폭설에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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