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주민자치센터 운영전반 평가 통해 활성화 방안 모색
도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4개분야 34개 항목 평가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2/11/28 [13:21]
[제주 뉴스쉐어 = 김수경 기자] 제주도내 우수한 주민자치센터를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도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한 사례는 확산 발전시키고 미비사항은 보완 발전방안 마련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주요 평가분야는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자치센터 운영, 주민자치기능 활성화 시책 분야로 나누어, 4개 분야 34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중 3개 분야는 행정시에서 정량평가를 실시하고, 주민자치기능 활성화 시책분야는 도에서 민간 평가위원을 구성하여 정성평가한 결과를 합산하여 종합하여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공유 확산시켜 나가고, 부진하고 유사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통폐합과 주민자치센터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 보완한다.
뿐만 아니라, 평가결과 미진한 읍면동주민센터에 대하여는 전문기관 컨설팅을 비롯하여, 자치역량강화 교육, 전문기관에 주민자치위원 교육 등에 힘을 쏟는 한편,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다.
아울러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비사업비도 차등 지원된다. 사업비는 최우수 5백만원(4개 읍면동), 우수 3백만원(10개 읍면동), 장려 1백7십만원(29개 읍면동)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금년도 역점 분야인 사회진흥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청소년 토요프로그램 운영, 주민자치위원회 분과위원회 운영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평가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주민자치센터 운영전반에 걸친 평가를 통해서 우수한 사례는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미비점은 발전 방안을 마련하여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더"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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