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자가 140만명에 육박하며, 국가적,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충북도가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내 대학생에 대한 우량기업 취업지원 촉진을 통해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지역 맞춤전략을 수립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6일 충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도내 대학생 우량기업 취업지원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충북테크노파크, 도내대학 교수 등 관계전문가와 상공회의소, 고용센터, 기업관계자 등 25명이 참석, 연구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토의하였다.
금번 보고회는 작년 11월 4일 충북도가 도내 인력양성 전문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에 의뢰하여 진행한 도내 대학 경쟁력 강화와 괜찮은 일자리 취업촉진을 위한 취업지원 발굴과제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테크노파크에서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대학 교수진으로 연구팀을 구성, 지역 인력구조 및 수급 실태조사와 전문가 초청세미나,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년차별 추진과제와 로드맵을 작성하게 된 것이다.
이 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동렬 연구원은 노동시장을 고려하지 않고 고학력자만 양산하는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충북도의 차별화된 틈새사업 발굴과 지원을 주문하였고, 도 일자리지원팀장은 우량기업 취업통계와 수급실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 김경용 경제통상국장은 “청년들에게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인 노동의 기회를 주는 것은 시대의 소명”이라며 지원기관 단체 기업, 대학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도내 대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곳에서 일자리를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행․재정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대전충청본부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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