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로 대표되는 충북사과가 국내사과로는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이 열렸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시종 지사는 4월 13일(수) H마트 본사(뉴욕소재)에서 김일헌 충북농협본부장, 권일연 H마트 회장과 충북사과 수출제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행사에는 H마트 관계자, 한인회, 지역 언론사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최초로 수출되는 충북사과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에서 충북사과는 지역의 우수한 입지적 여건과 선도농가들의 철저한 생산이력관리, 그리고 CA저장기술을 활용한 엄격한 상품관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동남아시아, 러시아 등)에서도 이미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으로는 최초로 미국에 수출되는 충북사과 애용을 당부했다. 이날 수출제휴 협약식에 앞서 이시종지사 등은 H마트 매장에서 펼쳐진 “충북농특산물 홍보행사”에서 매장을 찾은 교포 등 내방객에게 충북사과의 우수성을 소개한 홍보안내 리후렛과 충북의 대표 특산품인 남제천농협의 튜브고추장도 나누어 주며, 4월말경에 입점될 충북사과 구매를 홍보했다. 이번 충북사과 수출제휴협약 파트너인 H마트사는 ‘82년 9월 뉴욕에 1호점을 개점하여 현재는 10개주에 34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매출액이 1조2천억원인 대규모 한인업체로 충북 음성농협의 고춧가루 등 충북농특산물 판매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청북도는 수출기반조성을 위한 수출단지 육성사업 전개, 수출물류비 및 수출포장재 지원 확대, 수출농산물 가공공장 시설현대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출잠재시장 개발을 위해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충북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발맞추어 생산자단체인 충북농협에서는 충북사과의 미국수출 확대를 위해 농업인 생산기술교육을 비롯하여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에 세척 및 훈증시설을 보완했으며, 특히 사과의 저장과 상품화기술향상을 위해 컨설팅을 받는 등 오랫동안 사전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충청본부 = 윤수연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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