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통영시(시장 김동진)에서는 오는 3일 시청강당에서 통영시직원과 예비군 지휘관, 여성예비군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초청하여 "최근 안보상황에 대한 우리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테마 특강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 GPS 교란 등 북한의 위협과 3대 세습에 따른 북한 내부 동향 등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한반도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다양한 전술 및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안보 의식 강화 방안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초청 강사로 초빙된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경남 밀양 출신, 지난 1977년 제11회 외무고시에 합격, 풍부한 전문 외교 관료경험과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서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와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 주 영국대사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역임, 지난해 10월부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을 주선한 김동진 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결코 공짜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져가는 이때 "국가안보정책과 대북관계"의 이해를 통해 국가 안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특강이 마련됐다면서 공직자 안보 의식 확립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특강은 청와대의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오는 3일 사천시에 소재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 대한 현장방문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김동진 통영시장의 간곡한 요청에 의하여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