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수중 정화활동 실시…3톤가량의 쓰레기 건져
‘한국 해양 구조단’과 마을주민들의 청정바다 만들기
김나희 기자 | 입력 : 2011/02/22 [16:07]
지난 20일, 사단법인 한국해양구조단 경남본부(대표 진정호) 회원 16명이 통영시 광도면 덕포리 창포마을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수중정화 및 해안가 청소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중정화활동으로 폐그물, 폐어구 등 바다 밑에 침적되어 있는 해양침적 쓰레기와 해안변 일대의 부유물 등을 수거하여 나온 양은 3톤가량으로, 이 중 수중에 들어가 보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는 것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뿐만 아니라 통영시 해안변의 방파제 주변에 산제된 쓰레기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영시는 우선적으로 북신, 죽림만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해안변 일대의 수중 정화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통영의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일익을 담당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통영시는 바다를 터전으로 생활하는 수산사업의 모태로서, 소중한 유산인 바다를 가꾸고 보전하여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민간단체의 자율적인 정화활동과 연안 방파제 주변 수중 오폐물의 수거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의식 전환을 통하여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어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주력하여 ‘남해안 중심도시 친환경녹색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본부 = 김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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