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심의조정위원회가 운영에 일관성이 없어 근본적인 개선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 굴착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한 도로굴착공사의 시기·장소·방법 등을 사전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오수관 개량과 신설을 통한 환경친화적이고 위생적인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통영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굴착 공사 중인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관계자와 경남에너지(주)의 도시가스 공급사업, 한국수자원공사 통영수도관리단의 블록구축 및 관망정비사업 등 올해 도로굴착 계획이 돼 있는 각 기관 관계자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기간을 각각 달리할 경우 이중굴착으로 예산낭비뿐만 아니라 차량 운행과 시민통행에도 큰 불편을 주게 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사의 시기·장소·방법 등을 사전에 조율해 내달 중에 각 기관별 사업시기를 조정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통영시는 제출받은 사업계획서를 실과소와 산하기관은 물론 유관기관에 상기 사업들과 병행 추진될 수 있도록 통보해 도로굴착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