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통영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유비쿼터스 기반의 u-양식장과 인근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재난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u-양식장 및 해양재난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통영시가 ‘2010년도 지역기반 u-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과제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함께 참여한 시범사업이다.

이에 국비 3억 2000만원, 시비 1억원의 예산으로 시청 관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6개 양식장의 각종센서에 설치, 양식장 생장관리프로그램 개발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양식장의 수온, 용존산소량, 기상, 조석 등의 각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식산업의 선진화는 물론 u-양식장 보급형 패키지 개발을 통해 다른 양식장으로의 확대 보급을 용이하게 했다.

사업주관부서인 정보통계과장(고영호)은  “지금까지 양식업이 양식어민의 오랜 경험에 의존해 자연의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진행되어 왔으나 이젠 그린 스마트시대의 양식업은 최첨단 유비쿼터스 IT 기술을 접목한 ‘양식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본부 =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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